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이제 1경기 남았다. 최종라운드는 동시에 진행된다. 올시즌 EPL은 최종라운드까지 볼거리가 많다. 그중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득점왕 경쟁이다. 손흥민이 득점왕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2021-22시즌 득점 순위를 1위~9위까지 정리해보고자 한다.
1위 모하메드살라(22골)
리버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현재 1위다. 22골을 기록 중이다. 시즌 중후반까지만 해도 넘사벽 득점왕이라 했다. 그런데 상황이 달라졌다. 살라는 지쳤고 손흥민은 펄펄 날았다. 이제 고작 1골차. 살라는 컨디션도 좋지 않다. FA컵 결승에서 부상으로 교체아웃. 하지만 리그 최종전에는 출전해서 득점왕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 과연...
2위 손흥민(21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손흥민 선수. K리그 20골도 대단하다고 하는 데 무려 EPL에서 21골을 넣었다. 득점왕도 노리고 있다. 이런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축구팬으로서 감개무량하다. 시즌 후반기부터 골 폭풍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콘테 감독의 지도력과 쿨루셉스키의 합류 등으로 손흥민의 득점력이 폭발했다. 한 경기에 2~3골씩 몰아넣어서 1골 차까지 따라잡았다. 마지막 노리치전에서 해트트릭! 한번 더 보여주면 어떨까? 하하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다.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8골)
날두는 나이먹어도 날두다. 전성기가 한참 지난 만 37살의 나이다. 손흥민보다 무려 7살이 많다. 그런데 날아다닌다. 맨유 공격을 이끌었다. 무려 18골을 넣었다. 정말 괴물이 아닐 수 없다. 올시즌 아주 멋지진 않았지만 득점력은 인정해줘야 할 것 같다.
4위 해리 케인(16골)
맨시티가 노릴만하다. 시즌 초반 이적 이슈로 팀에서 겉돌았다. 전반기 득점이 저조했는데 콘테 감독 부임과 함께 살아나기 시작했다. 감독이 중요하다. 16골을 득점했다. 현재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득점 도움 빠짐없는 활약. 최근 잔류 선언 보도도 나왔다. 내년 시즌 손흥민과 챔스, 리그 우승 함께 가보자!
5위 케빈 데 브라위너, 사디오 마네, 디오고 조타(15골)
세 선수가 공동 5위다. 맨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 리버풀의 마네와 조타다. 데 브라위너는 천재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맨시티가 현재 1위인데 득점 1위가 15득점이라니 얼마나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고 있는지 알만하다. 리버풀 역시 마네와 조타가 있어 맨시티와 2위 경쟁이 가능했다고 본다.
8위 제이미 바디(14골)
레스터 시티의 스타 제이미 바디가 8위다. 제이미 바디 역시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때 팀을 우승까지 올려놓은 장본인. 하부 리그에서 일과 축구를 병행하다 1부 리그인 프리미어리그까지 뛰게 되었다. 팀과 선수 모두 동화같은 이야기. 공은 둥글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9위 라임 스털링, 윌프레드 자하(13골)
공동 9위는 맨시티의 라임 스털링과 크리스탈팰리스의 윌프레드 자하다. 역시 팀의 기둥들이다.
모두의 관심은 1, 2위 대결. 득점왕 대결이 이렇게 막판까지 치열하다니!! 손흥민 선수 고마워요!
꼭 득점왕 해주세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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