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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토트넘VS번리 프리뷰(5.15)

by 레오스포츠 202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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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전에서 1PK유도 1퇴장 유도 1골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제 다음 경기는 번리전이다. 토트넘과 번리의 경기를 미리 보자. 경기는 5월 15일 (일) 오후 8시(한국시간)에 열린다. 우리나라 축구팬 입장에서 정말 반가운 시간이다. 손흥민에 대한 관심때문에 일부러 이렇게 편성했나 싶기도 하다. 경기는 어떻게 될까?

토트넘은 5위 번리는 17위다. 토트넘은 챔스 진출권인 4위를 노리고 있고, 번리는 힘겨운 강등권 탈출 경쟁중이다. 그럼 당연히 토트넘이 이길 것으로 본다. 하지만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다. 객관적인 전력 상 토트넘이 유리한 건 사실이다. 팀 공격력 , 수비력, 스타플레이어까지 거의 모든 면에서 토트넘이 앞선다. 그런데 뭐가 문제냐고?

문제는 전술이다. 경기는 토트넘 홈에서 열린다. 토트넘에는 손흥민, 해리케인이 있다. 거기에 1월 합류한 쿨루셉스키까지 최근 막강한 공격력을 뿜어내고 있다. 번리는 강등권에서 승점을 따내야 한다. 당연히 지지 않는 경기를 할 가능성이크다. 앞으로 남은 3경기 중에 토트넘이 가장 강팀이다. 따라서 토트넘 경기에선 지지 않고 나머지 두 경기를 노려 살아남을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두줄 수비를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 수비라인을 깊숙히 내리고 지키는 경기를 하는 거다. 4-4-2 전술을 세우고 2명의 공격수에게 공격을 맡기고 나머지는 수비에 집중하는 거다. 일단 골을 허용하지 말자. 그러다가 한 골 넣을 수 있으면 좋고! 이런 느낌의 전술이다.

그래도 골을 넣으면 되지 않는가? 라고 반문하신다면 그게 쉽지 않다. 지난 대한민국의 최종예선 마지막경기 UAE에게 당연히 이기겠지 라고 생각했는 어떻게 되었는가? 그때 UAE가 걸어잠궜다. 그리고 예리한 한방으로 우리에게 패배를 안겼다. 이번에도 그렇게 안되리란 법은 없다. 둘 다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번리가 위와 같이 전략적으로 무승부를 노린다면 애가 타는 쪽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4위를 하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 아스날이 현재 승점 1점차로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득점왕을 하려면 골을 넣어야 한다. 마음이 급해질 공산이 커진다.

마음이 급해지면 흔들린다. 잘되던 패스도 끊기고, 안나던 짜증도 잘나고, 잘 들어가던 슈팅도 안들어간다. 그렇게 경기가 말리는 거다.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는데도 두줄 수비에 공격이 번번히 실패한다. 선수들 모두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그와 함께 동반되는 것은 수비에 대한 긴장감이 적어진다. 그 순간 번리의 예리한 역습이 한방 들어온다면 위기가 된다.

해법은 골이다. 조기에 득점을 해야한다. 코너킥으로 넣던 PK로 넣든 프리킥으로 넣든 주워먹든 골을 넣는데 온 집중을 다해야 한다. 그것도 빨리. 사실 아스날은 PK실점을 전반 초반에 당한 순간 경기가 말린거다. 토트넘의 공격을 잘 막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PK를 줬고 실점했다. 아쉽고 초조하다. 최소 무승부는 거둬야 하는데 득점은 쉽지않고, 추가 실점하면 망한다. 그때 잔뜩 긴장한 수비수가 사고를 쳤다. 자신도 모르게 손흥민을 가격한거다. 뒷공간을 파고드는 손흥민이 너무나 무서웠기 때문에... 결과는 아시다 시피 우르르 무너졌다.

번리전 역시 토트넘이 1골을 조기에 넣으면 그냥 게임은 끝날 것이다. 지면 안되는 번리가 실점을 했다. 번리는 만회골을 노릴 수밖에 없다. 극단적 수비는 할라야 할 수가 없다. 뒷공간은 열리고 손흥민이 달릴 공간이 열린다. 이쯤되면 토트넘은 여유롭다. 1-0으로 이기고 있는데다 수비 뒷공간이 널찍하게 열린다. 후방으로부터 뒷공간을 향한 패스가 시원하게 들어간다. 손흥민 쿨루셉스키가 달려들어간다. 케인이 그 뒤로 들어온다. 골잔치가 벌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경기가 어떻게 될 것인가? 번리의 바람대로 될 것인가? 토트넘의 바람대로 될것인가? 열쇠는 조기 득점에 있다. 개인적으로 손흥민이 해트트릭 한번 더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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