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순위(8월 23일)

프리미어리그 인스타그램 캡쳐

프리미어리그가 3라운드까지 진행되었다. 시즌 초반이라 지난 시즌과 순위가 많이 다르다. 주요 순위를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1위는 아스날이다. 리그에서 유리하게 3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맨시티가 뉴캐슬과 3골을 주고 받으며 주춤한 사이 1위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아쉽게 5위를 기록했는도 올시즌 제대로 보여줄 작정으로 보인다.

 

3위 리즈 유나이티드가 눈에 띈다. 지난 17위에 그쳤던 리즈의 초반 분위기가 참 좋다.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는 두고볼일이다.

 

4위는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인 토트넘이다. 지난 시즌 4위를 시즌을 마무리하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으로 선수단을 보강했다. 현재까지는 선수단 보강이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탄탄한 팀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손흥민 선수가 아직까지 골이 없다는 점이다.

 

지난 지즌에 상위권을 기록했던 세 팀에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시즌 2위를 기록했던 리버풀은 16위에 랭크되어 있다. 첼시 역시 리즈에게 3대 0이라는 일격을 맞으며 하위권으로 내려갔다. 맨유는 초반 2연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말이 아니었지만 리버풀을 이기며 반등하는 분위기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공격진을 이끌었던 마네의 공백이 꽤나 커보인다.

 

하지만 아직 3라운드 밖에 진행되지 않았다. 승부는 알 수 없는 것, K리그에서도 지난 시즌 우승을 기록했던 전북이 초반 부진했지만 결국 다시 치고 올라와 2위를 달리고 있다. 초반 3경기를 놓고 앞으로의 분위기를 논하기는 이르다. 

 

그러나 상위권 팀들의 예상치 못한 순위가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한 건 사실이다. 역시 프리미어리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