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시리즈 토트넘 VS 세비야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쿠팡플레이시리즈 초청경기 토트넘과 세비아의 프리시즌 경기가 열립니다.

 

7월 16일 (토)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세비야 FC 프리시즌 경기가 열립니다. 토트넘은 13일 팀K리그와의 프리시즌 경기 이후 프리시즌 두번째 경기입니다. 

 

지난 팀K리그와의 경기에서 팀K리그와의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는 수준높은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프리시즌 경기였지만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이에 맞선 팀 K리그의 선수들도 시즌 중임에도 불구하고 멋진 경기력을 보여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토트넘 선수들은 빠른 역습과 탁월한 볼터치, 정확한 슈팅으로 팀K리그에 6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에릭 다이어의 중거리 슛팅 선제득점. 자책골을 유도한 해리케인의 수준높은 크로스,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을 꼼짝 못하게 하는 슈팅, 상대의 실수를 놓치 않았던 손흥민 등 토트넘은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토트넘의 경기력이 돋보였던 것은 중요한 순간에서의 예리한 패스와 슈팅이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었던 선수는 역시 해리케인이었습니다. 손흥민을 향한 공간 패스와 자책골을 유도한 크로스, 중거리 슈팅과 프리킥 골은 해리케인의 수준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그가 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인지 증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해리케인은 플레이메이킹, 포스트플레이, 득점력까지 갖춘 완벽한 선수라는 것을 한국팬들은 눈앞에서 목격하였습니다.

 

K리그 선수들 역시 토트넘 선수들과 경쟁에도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멋진 헤더골을 성공시킨 조규성, 토트넘 우측면을 초토화 시킨 양현준, 좌측면에서 치고 들어오면서 멋진 슈팅을 날렸던 김대원 등 K리그의 수준이 결코 세계축구 수준에 뒤지지 않음을 눈 앞에서 목격할 수 있었던 장면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중요한 순간에서 세밀함, 마무리 등은 우리 선수들이 더욱 가다듬어야 할 부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팬들은 양팀 선수들의 수려한 플레이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축구팬들에게 토트넘과 팀K리그의 경기는 큰 선물이었습니다. 시즌 중 무리한 경기일정이라는 우려를 상쇄하고도 남는 경기였지요.

 

토트넘의 1차전 경기는 세비야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더욱 기대케했습니다. 세비야는 스페인 라리가 팀으로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리그를 4위로 마무리하며 이번시즌 챔스에 나섭니다. 양 팀의 대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입니다. 미리보는 챔스 예선전인 셈입니다. 토트넘 입장에서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챔스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지난 경기보다 더욱 치열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양팀 모두 같은 동기를 가지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특히 선수 영입이 많았던 토트넘 선수단은 더욱 경기에 열심히 참여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야 다음시즌 경기에 나설 수 있을 테니까 말입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벌써 5명을 영입했고 포지션도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등 다양합니다. 모든 포지션에서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현재 유력한 주전이라 할 수 있는 선수는 해리케인, 손흥민, 요리스 등일 것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토트넘 선수들이 경기에 열심히 참여했던 까닭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즐거운 것은 팬들입니다. 쿠팡플레이에서 마련한 이번 두 경기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축구팬들에게 큰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1차전은 축구팬들에게는 축제였고, 2차전은 미리보는 다음 시즌 챔스입니다. 경기가 재미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수준 높은 경기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원동력은 손흥민 선수입니다. 토트넘 핵심 공격수이자 세계적인 선수인 손흥민이 있기에 우리는 7월에 축구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오늘 저녁입니다. 기대가 됩니다. 축구 도사들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줄 화려한 플레이. 오랜 시간 훈련과 경쟁으로 다져진 그들의 그라운드 안 향연이 오늘밤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