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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류현진 시즌 첫승 부활 신호탄을 던졌다

by 레오스포츠 2022.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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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부활했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선발 등판, 6이닝 동안 78구를 던져 6피안타 무4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9.00에서 6.00으로 낮아졌다.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집중타를 맞지 않았다는 뜻이다. 첫번째, 두번째 등판에서 집중타를 맞으며 무너졌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달랐다. 모두 우리가 알던 류현진으로 돌아왔다는 평가다.

 

류현진이 잘했다. 감히 말하자면, 좋은 피칭이었다
-MLB닷컴 줄리아 루크 기자
신시내티 타선이 류현진을 상대로
 5이닝 연속2루타를 뽑아냈지만, 
그 후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디에슬래틱
류현진의 투구는 마치 다저스 시절 같았다.
한 번 기회를 놓치면 그걸로 끝이다.
 그는 바로 다른 방안을 찾는다.
그는 마운드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아는 선수다.
-조이 보토 선수
류현진이 예전의 모습을 찾은 것 같다.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이 좋아졌다.
 최근 두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토론토 몬요토 감독

류현진 스스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직구와 체인지업의 제구로 던지는 투수로서
난 구속 차로 타자들을 공략한다.
이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앞으로 경쟁력이 더욱 나아질 것이다.
-류현진

 

류현진은 포심 패스트볼 구속(최대 92.9마일, 149.5km)과 제구력으로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매이팅 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다.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시즌 첫번째와 두번째 등판에서 무너졌던 류현진은 부상이후 두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에이스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

 

류현진의 다음 경기는 5월 27일(금) 10시 38분(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의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일본 출신 천재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와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되어 더욱 흥미롭다.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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