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맨유 감독으로 텐하흐가 부임했다.
영국 스포츠 매체 '더 선'에서
텐하흐가 이끌 맨유 베스트11을 위와 같이
공개했다.
포메이션 4-3-3
공격진에 제이든 산초, 빅토 오시멘, 파블로 디발라
미들진에 반 더 비크, 칼빈 필립스, 프랭키 데 용
수비진에 루크 쇼, 라파엘 바란, 마타이스 데 리흐트, 맥스 아론스
골키퍼엔 데 헤아 다.
기존 선수단은 5명
6명이 다른 팀에서 이적 할 것을 예상했다.
텐하흐는 네델란드 리그
아약스를 이끌고 있었다.
아약스를 이끌고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에
오르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은
감독이다.
아무리 지도력이 좋아도
선수 영입은 많이 필요한가보다.
감독은 결국 선수빨인가?
감독이 승부에 결정적인가?
선수가 승부에 결정적인가? 를 놓고
늘 논쟁을 한다.
물론 결론은 둘 다다. 하지만
과연 어느쪽이 더 중요할까?
결국은 선수다.
좋은 선수들이 있어야
감독도 마음껏 전술을 펼 수 있다.
때로 전술적 실패가 있더라도
선수의 개인능력이 경기를 살리곤 한다.
어떤 경우에는 특정 선수를 중심으로
팀 전체 전략을 짜기도 한다.
골을 잘 넣는 선수, 패스를 잘하는 선수 등
특정 선수를 중심으로 놓고
그 선수의 장점을 살리
주변 선수들을 포진시켜
경기력을 극대화 시키는 전략을 짜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아시아권에서 선수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다 평가 받지만
세계에선 상위권이 아니다.
때문에 우리나라는 유럽의 강팀과 경기를 할 땐
우세한 경기를 할 수 없다.
세계적인 명장을 데려다놔도
한계가 있다.
2002년 히딩크 감독이 우리나라를
월드컵 4강에 올려놓았지만
그것은 여러 가지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특이케이스에 불과하다.
결국 감독은 선수의 능력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감독이 아무리 위치를 잡아주고
선수들이 최상의 전력을 낼 수 있는
전력을 짜낸다 한들
결국 그라운드에서 그것을 실행하는 것은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아무리 명장이라도
세계적인 선수보다 큰 돈을 받을 수 없다.
스타는 선수들이다.
그래서
콘테는 레비에게 선수 안사준다고 난리다.
맘에 드는 선수가 있어야
팀을 우승시킬 수 있다고 한다.
전문가와 팬들도 다들 그렇게 생각한다.
결국 좋은 성적을 위해선 좋은 선수가 필요하다.
좋은 선수를 사오기 위해서는
돈이 많이 필요하다.
결국 돈 많은 구단이 잘한다.
퍼거슨 이후 표류하고 있는 맨유.
과연 텐하흐 체제에서
옛 명성을 다시 살릴 수 있을까?
궁금하다.
하지만 한가지는 분명하다.
퍼거슨만큼 하기는 힘들다.
내가 본 퍼거슨은 선수빨을
능가하는 팀전력을 이끌어낸 감독이었기 때문이다.
이 얘기는 나중에 또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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