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토트넘 팬들이 돌변했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 손흥민(30)을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영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의 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프랑스)와 경기 도중 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일부 토트넘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고 한다. 손흥민은 마르세유전에서도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상대 수비수의 퇴장을 유도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지만,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6.6이라는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리그 6경기를 뛰었지만 개막전에서 1도움만 기록했을 뿐, 매 경기 득점에는 실패했다. 지난 시즌 리그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했을 때와는 완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