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구대성(53)이 다시 마운드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2015년 은퇴 이후 7년 만이다. 구대성은 지난 7일 공개된 웹 예능 '스톡킹'에서 독립리그에서 뛰는 것을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예전부터 뛰고 싶은 의지가 강했다. 50대까지는 야구를 하고 싶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며 "(호주 리그에서 뛸 당시) 허리를 다쳐 주사를 세 번 맞으면서 은퇴했는데 근래 좋아져서 몸을 만들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프로에 들어가려는 것은 아니고 우리나라로 치면 독립 리그 정도"라고 덧붙였다. 구속이 얼마나 나오냐는 질문엔 "130km/h 정도까지는 나온다"고 답했다. 투구 수에 대해서는 "지금은 장거리까지 하면 100구 정도 던진다. 장거리는 60~70m 정도 던진다. 더 던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