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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시계를 거꾸로 돌릴 수 있을까?
레오스포츠
2022. 5. 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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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5월 1일 동료 타자들을 상대로 라이브피칭을 진행했다. 3이닝 기준 총 60구 정도를 던졌다.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고 한다. 토론토 피트 워커 투수코치는 만족감을 드러내며 류현진의 피칭을 호평했다.
내 생각에 정말 대단했다. 구속, 스터프, 로케이션, 커맨드 모두 기대 이상이었다
류현진이 이대로 순조롭게 다시 빅리그에 오르고 예전의 기량을 되찾을 수 있을까? 류현진의 부진을 놓고 일시적인 부진인지 나이에 따른 대세하락인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시즌 전반기까지만해도 류현진의 토론토의 명실상부한 에이스였다. 하지만 후반기부터 급격히 흔들렸다. 그리고 올시즌 초반에도 그러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3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류현진은 시즌 초 2경기를 치르면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두번째 경기 후 왼 팔뚝에 염증이 발견되며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일단 부상이 부진의 이유로 떠오른 상황. 류현진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은 지금부터다. 라이브 피칭을 마친 류현진은 5월 8일 트리플A 무대에서 재활 등판을 치른다. 이때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예정대로 빅리그에 복귀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일단 트리플A 경기에서의 모습이 중요하다.
류현진이 시계를 거꾸로 돌려 작년 시즌초처럼 다시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까?
야구팬과 전문가들의 시선이 8일 류현진의 트리플A 무대 선발 등판으로 향해있다. 누구나 나이를 먹고 누구나 기량이 떨어진다. 류현진 또한 당연히 언젠가 그럴것이다. 하지만 그 언젠가가 올 시즌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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